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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7%가 “하객 의상 구매비용에 대한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실제로 직장인 미혼남녀가 하객 의상을 준비하기 위해 지출한 비용은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 (57%)’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5만원 초과 10만원 이하 (22%)’, ‘5만원 이하’(11%)’, ‘20만원 초과 30만원 이하(5%)’, ‘30만원 초과(2%)’ 순이었다.
축의금에다 의상·신발·헤어 메이크업 등 외모를 가꾸기 위한 하객 패션 비용까지 생각한다면 한꺼번에 큰돈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비용부담이 생길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그렇다면 이들이 비용부담을 안고서도 ‘하객룩’에 신경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많은 응답자의 지지를 얻은 답변은 “예의를 지키기 위해서(37%)”였으며, 다음으로 “많은 이성이 모이는 자리에서 돋보이기 위해(32%)”, “다른 지인, 친인척의 눈치가 보여서(20%)”, “하루쯤 기분전환을 위해(5%)”, “오랜만에 보는 사람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기 싫어서(4%)”, “기타(2%)”순으로 이어졌다.
가연 관계자는 “최근 결혼식 내 하객 복장이 과거보다 다소 편안해졌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격식을 갖추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의상구매 비용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며 “값비싼 의상보다 신부를 빛내주면서 본인에게도 어울리는 의상이 더 훌륭한 하객 복장이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