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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아차가 브랜드 최초의 K5 PHEV 판매를 시작으로 현대차·한국지엠·BMW 등이 연말까지 총 6종의 PHEV 신차를 출시한다. 지난해엔 현대차와 BMW가 각각 쏘나타 PHEV와 i8 등 2종만 시장에 선보였다.
현대차는 연말에 친환경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 PHEV를 출시할 예정이다.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m의 신형 카파 1.6 GDi 엔진에 8.9kWh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한다. 순수 전기차 모드만으로 50㎞(유럽 연비 기준)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엔 2017년형 쏘나타 PHEV의 판매를 시작했다. 전기차 모드만으로 44㎞를 주행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모드의 복합연비는 17.2㎞/ℓ로 디젤 모델(16.8㎞/ℓ)보다 뛰어나다.
기아차는 지난달 K5 PHEV를 출시했다. 9.8kWh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적용해 전기와 하이브리드 두가지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최대 주행거리는 전기모터로만 최대 44㎞, 하이브리드 모드만으로 902㎞다.
한국지엠의 쉐보레 볼트는 전기차 모드로만 80㎞ 이상을 달릴 수 있다. 일반적인 PHEV는 30∼50㎞의 배터리 주행거리를 갖췄다. 하지만 볼트는 순수 전기차에 육박하는 18.4kWh 용량의 배터리와 2개의 전기모터 등을 적용한 결과다. 1회 충전과 주유로 최대 676㎞의 장거리 주행능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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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PHEV의 단점으론 내연기관 대비 비싼 차량가격과 전기차보다 적은 보조금이 꼽힌다. 쏘나타 2.0 가솔린 모델의 가격이 2255만~2955만원인데 반해 쏘나타 PHEV는 3893만~4250만원이다. 정부·지자체의 보조금도 아이오닉 EV의 경우 최대 2200만원을 받을 수 있지만 쏘나타 PHEV는 500만원에 불과하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까지 나온 친환경차 중 PHEV가 가장 현실적으로 보급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충전 인프라를 얼마나 갖추게 될지가 PHEV 판매량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