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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1억3000만달러 쏟아부은 ‘이라크 광구’서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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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6. 08. 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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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년간 1억3000만달러를 투입한 이라크 상가우사우스 광구 탐사가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났다.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2008년 시작한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 남동부 상가우사우스 광구 탐사 사업의 지속 여부를 논의한 결과 채산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철수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탐사는 2008년 6월 석유공사가 광구 지분 50%를 인수하면서 시작됐으며, 사업 초기에는 광구 아래 상당량의 원유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3월 이라크 쿠르드 자치지역 탐사유전 개발사업에 진출한 경위를 묻는 국회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들에게 “상업적 매장량이 확인된 하울러 광구와, 유망 광구인 상가우사우스 광구 등에서 원유가 생산되면 (투자비용을) 충분히 회수할 수 있다”고 답한 바 있다.

그러나 광구의 전체 매장량 등을 산출하는 평가정 시추 결과 큰 소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8년 만에 사업을 접게 됐다. 석유공사가 탐사를 위해 투자한 금액은 1억300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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