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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심장’ 깨우는 할리데이비슨·BMW모토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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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6. 08.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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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다크커스텀 파티_20160812
12일 경기도 가평 메종드 발리에서 열린 ‘다크커스텀 풀 파티’ 참석자들이 음악과 춤을 즐기고 있다. / 제공=할리데이비슨코리아
할리데이비슨과 BMW모토라드가 문화 마케팅으로 젊은 고객층 잡기에 나섰다. 예전에는 경제적으로 안정된 40~50대가 모터사이클을 많이 탔다. 하지만 최근엔 소득 수준 향상과 캠핑 문화 확산으로 30대까지 저변이 확대됐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할리데이비슨코리아는 2010년부터 다크커스텀 라인업을 모티브로 매년 ‘다크커스텀 파티’를 실시한다. 라이더와 비(非)라이더 모두에게 할리데이비슨만의 특별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이벤트는 젊은 층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클럽에서 주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엔 수영장에서 진행, 여느 때보다 참가자들의 호응이 뜨거웠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2010년에 출시된 다크커스텀 라인업은 20~30대의 젊은 라이더들이 주요 타깃이다. 현재 트리트 750·아이언 883·세븐티투·포티에잇·스트리트 밥·로우라이더 S·팻 밥 등이 다크커스텀 모델이다.

할리데이비슨 관계자는 “2010년 전체 판매량 중 14.9%였던 다크커스템 모델의 비중이 올해 상반기 35%로 약 2.5배 성장했다”며 “문화 마케팅으로 30대 라이더들의 취향을 저격한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카페 모토라드 (1)
카페 모토라드 / 제공=BMW모토라드코리아
BMW모토라드코리아는 경기도 이천 롯데 프리미엄아울렛에 라이더와 일반 소비자 모두를 위한 브랜드 문화체험 공간 ‘카페 모토라드’를 운영한다.

이곳에서 라이더들은 새로운 모터사이클 모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뿐 아니라 의류·액세서리 등 다양한 장비를 구매할 수 있다. 모터사이클 주차 공간과 함께 세차·경정비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일반 소비자들은 모터사이클 문화를 체험하면서 카페 콘셉트에 맞춰 독일식 식사·디저트·음료를 구매할 수 있다.

BMW 관계자는 “전국 곳곳에 카페 모토라드를 추가 오픈할 계획”이라며 “카페 모토라드에서 거칠고 위험하다고 느껴졌던 모터사이클 문화가 가족·친구와 함께 하는 문화로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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