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31일 스리랑카의 다목적 어항 건설 지원을 위해 양국 간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30일 콜롬보 현지에서 가진 스리랑카 수산 및 수산자원개발부 정무장관과 협의를 통해 스리랑카에서 요청한 다목적 어항(우다푸와, 마다갈, 찰리, 델프섬) 개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올해 안에 체결하고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스리랑카는 오랜 내전으로 북부 및 북서부의 사회기반시설이 대부분 파괴돼 아직 복구가 완전히 되지 않은 상태로, 자국 어민들의 빈곤을 퇴치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지난 4월 우리나라에 다목적 어항 개발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해수부는 스리랑카의 다목적어항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스리랑카 정부가 우리나라 대외협력기금(EDCF)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다목적어항 개발사업 추진 시 우리 기업이 설계나 시공 등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기 해수부 항만국장은 “현재 스리랑카 정부는 다목적어항개발 사업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양국 간 우호 증진은 물론, 우리 엔지니어링 및 건설 기업의 스리랑카 진출에 교두보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