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대차 1·2조 근무자는 각각 4시간씩 파업을 할 예정이다. 임협 관련 회사를 압박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6일 노조가 전체 조합원(4만96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는 투표자 4만5777명 가운데 3만5727명의 반대로 부결됐다. 합의안이 부결된 것은 2008년 이후 8년만이다.
역대 가장 높은 반대율(78.1%)은 이번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들의 반발이 예상보다 컸음을 의미한다. 이는 2008년의 반대율인 62.6%보다 15.6%포인트 이상 높다. 2001년과 2002년은 각각 54.3%, 50.5%였다.
노사는 파업과 별개로 교섭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일 노조는 회사 측에 합의안에서 모자라는 부분을 채울 만한 제시안을 내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교섭 이후 또 파업 수준과 일정을 다시 정할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조합원이 만족할 합의안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교섭과 파업투쟁으로 조합원의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 측은 지금까지 노조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을 1조4700억(6만5500여대분)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