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제주도 행복주택, 더 ‘행복’한 이유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60908010004764

글자크기

닫기

홍선미 기자

승인 : 2016. 09. 08. 14:2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JDC,집·주차장·복리시설 크게 설계
첨단 과학단지 첫 403가구 공급
첨단과기단지 내 공공주택 조감도
제주첨단과학단지 내 공공주택(행복주택 포함) 조감도./제공=JDC
제주도 유입인구가 급격히 늘고 이에 따라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제주도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행복주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에 따르면 JDC는 제주도 월평동 제주첨단과학단지 내에 행복주택 403가구를 공급한다. 올해 말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시작해 내년 착공한다.

◇ 제주도 집값 1년 새 44% 껑충…주거비 부담 ↑
제주도는 최근 관광·개발산업 활성화, 귀농·귀촌인구 증가 등으로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다. 제주 순유입인구는 △2012년 4876명 △2013년 7823명 △2014년 1만1112명 △2015년 1만4257명 등으로 급증했다.

이에 따른 집값 상승세도 가팔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44%(1억6260만원→2억3390만원)나 뛰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9% 오른 것을 감안하면 5배에 이른다. 특히 제주도 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연동·노형동·이도동 등지 아파트 매매가는 서울 강북수준을 웃돈다는 설명이다.

전세가 역시 큰 폭으로 올랐다. 제주도 전세값은 1년 동안 36%(1억2075만원→1억6419만원)나 뛰어 전국 상승률(16%)보다 2배 이상 높았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전월세보다 월세 1년치를 한번에 내는 연세 거래가 많기 때문에 주거비 부담이 더 크다.
제주도-첨단과학기술단지-행복주택
◇ 기존 행복주택보다 집·주차면적 등 넓어
제주도 내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여타 지역 행복주택과 다른 점들이 많아 눈에 띈다.

제주첨단과학단지 내에 들어서는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21㎡(88가구)·29㎡(145가구)·39㎡(170가구)로 지어지는데, 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시한 행복주택 범용평면보다 3~5㎡ 넓다.

박재모 JDC 신규사업TF 팀장은 “제주도 행복주택이 과밀화된 여타 도심지의 행복주택 기준을 따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더 넓은 전용면적을 적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차장과 복리시설 규모도 법정면적보다 넓게 조성된다.

제주도는 도심과 멀리 떨어진 사업지 등 지역 특성으로 1인당 자동차 보유대수가 높다. 이를 고려해 행복주택의 가구당 주차대수를 법정기준의 120%(법정 0.7대/가구→계획 0.84대/가구) 이상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복리시설 역시 법정면적 대비 150%를 계획하고 있다.

박 팀장은 “커뮤니티 시설에 제주첨단과학단지 입주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창업지원시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제주도 행복주택을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의 모범 사례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선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