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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사장, 베트남 호치민 당서기와 인프라 구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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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6. 09. 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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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준 사장(왼쪽)-딘라탕 베트남 호치민 당서기 면담
조현준 효성 사장(왼쪽)과 딘라탕 베트남 호치민 당서기가 9일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서 호치민시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협력방안 논의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제공 = 효성
조현준 효성 전략본부장(사장)이 지난 9일 오후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딘라탕 베트남 호치민 당서기와 만나 호치민시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1일 효성에 따르면 이날 회동에는 레 반 콰 호치민시 부시장, 팜 후 치 주한 베트남 대사, 박노완 호치민 총영사 등 9명의 베트남 관계자와 김규영 산업자재PG CTO, 박준형 화학PG장, 차천수 건설PG장 등 7명의 효성 관계자가 함께 참석했다.

조 사장은 “효성은 베트남 남부지역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왔으며,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글로벌 1위 제품의 세계 최대 생산 기지로 발돋움하게 됐다”며 “향후 호치민시와 석유 화학 분야·전력 기자재·상하수도 처리·도로 건설 등 인프라 분야와 전자지불결제·ATM 등 IT 분야에서도 효성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딘라탕 호치민 당서기도 “효성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베트남 경제의 발전에 기여해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한국과 베트남은 FTA 등 경제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관계인 만큼 호치민의 발전을 위해서도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경제 발전의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딘라탕 당서기는 2번째 최연소 베트남 정치국원으로, 교통부 장관·베트남 석유공사 회장 등을 역임 했으며, 지난 1월부터 호치민 당서기로 재직 중에 있다.

효성은 지난 2007년부터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의 연짝 공단에 약 12억달러를 투자해 신축성 고기능 원사인 스판덱스·세계 시장 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는 타이어코드·전동기·산업용 원사 등 핵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약 6000여명의 베트남 현지인을 채용, 복지와 급여·근무 환경 등에서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8월 베트남의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단인 미소원정대를 파견하고, 도서관 건립·컴퓨터 기증 등 현지인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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