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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린 대한민국, 원전 안전은 ‘이상 無’… 6.5 강진에도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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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6. 09. 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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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은 12일 저녁에 연이어 발생한 규모 5.1과 규모 5.8 지진에 대해 ‘지진행동 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를 발령해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두 차례 지진에도 불구하고 원전 안전엔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게 한수원의 설명이다.

13일 한수원에 따르면 월성·한울·고리·한빛 등 4개 원전본부와 수력, 양수 발전설비를 전체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시설 안전에는 이상 없이 정상 운전상태임을 확인했다.

하지만 설계기준 지진값인 0.2g보다는 작지만 자체 절차에 따라 정지기준인 지진 분석값 0.1g을 초과한 월성1~4호기에 대해 추가 정밀 안전점검을 위해 12일 밤 11시56분부터 발전소를 순차적으로 수동 정지하며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신월성1·2호기는 관측지점 부지특성의 차이로 측정분석된 값이 정지기준을 초과하지 않아 정상운전을 하고 있다.

한수원은 후쿠시마 후속으로 도출된 총 56개의 개선대책 중 49건(2016년 기준, 87.5%)에 대해 조치완료 했다. 나머지 7건에 대해서는 2020년까지 이행완료 예정으로 이에 대한 후속대책을 수립·관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원전은 지진으로 피해가 날 경우 방사성물질이 외부에 누출될 수 있다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부진선정과 설계, 건설, 운영 등 각 단계에서 완벽한 지진 대비책을 세우고 있다. 일반건물에 비해 벽체나 기둥의 단면 크기를 훨씬 크게 설계하고 사용 철근량도 대폭 증가시킨다.

가동중인 국내 원전은 현재 규모 6.5에도 끄덕없는 내진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 현재 건설 중인 원전은 규모 7.0 지진도 이겨낼 수 있는 내진설계로 건설됐다. 특히 이는 원자로 건물 아래서 지진이 일어나는 것을 가정해 만들어진 내진설계다.

또 지진해일에 대해서도 부지 및 시설 등이 안전하게 방호되도록 설계 됐으며 과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던 최대 지진해일을 기준으로 설정하고 이 기준에 안전 여유도를 더해 큰 규모의 해일에도 안전토록 건설 및 운영하고 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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