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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를 4년 6개월간 이끌어왔던 김재수 전 사장이 농식품부 장관으로 임명된 후 공석으로 남겨진 aT 신임 사장으로는 여인홍 전 농식품부 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농식품부와 aT에 따르면 이달 13일 끝난 사장 공모에 여 전 차관을 비롯해 전현직 aT 내부인사, 전 국회의원 등 10명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aT 내부인사 중 김진영 사장직무대행(부사장 겸 기획이사)과 이광우·허훈무 전 부사장, 윤인택 전 수출이사, 유충식 전 식품수출이사가 신임 사장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정치인 출신으로는 정일영·이영애 전 의원이 공모에 참여했고, 남상태 현 당진항만공사 사외이사, 전운성 강원대 농업자원경제학 교수도 서류를 냈다.
aT 역대 사장 중 내부 승진 사례가 거의 없다는 점, 경력 등 면면을 봤을 때 여 전 차관이 면접·검증 등 절차를 남겨두고는 있지만 사실상 1순위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지난 6월 공직에서 물러날 때까지 30여년간 농식품부에서 근무하며 과수화훼과장·채소특작과장·유통정책관·식품산업정책실장 등 유통 관련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쳐 aT사장으로 적임자라는 평이다.
농식품부와 aT는 말을 아끼고 있지만 내심 여 전 차관이 사장으로 낙점되지 않겠느냐는 기류다.
이달 14일자로 이상무 사장의 임기가 끝난 농어촌공사도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2주간 신임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면접·검증 등 절차를 거쳐 통상 신임 사장 최종 확정까지 일정 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1~2개월간 이 사장이 직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신임 사장이 결정되면 이상무 사장이 사표를 내고 물러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 사장 공모에는 정승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이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12월 초 현명관 회장의 임기가 끝나는 마사회도 조만간 신임 사장 공모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가 시작되면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이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농식품부내에서 흐르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양호 전 청장이 마사회 신임 사장 공모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단 마사회 회장 자리가 정치인 등 외부 출신인사가 대부분이었고, 현명관 회장의 연임설도 나오고 있어 이 전 청장의 도전은 말 그대로 도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