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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는 안전하고 편리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는 장점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학교가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유명 학원단지와 도서관 등 교육시설이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단지 주변에 학교가 조성되면 유해시설이 들어서기 힘들기 때문에 주거환경이 좋아지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2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현대건설이 청약을 진행한 ‘힐스테이트 동탄’은 단지 내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교육시설이 밀집돼 눈길을 끌었다.
이 아파트는 1049가구 모집에 4만명이 넘게 몰려 평균 42.77대 1의 청약경쟁률로 총 6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전용면적 61㎡의 경우 101가구 모집에 9174명이 청약을 신청해 최고 90.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계약 시작 닷새 만에 모두 팔렸다.
같은 지역이라도 단지와 학교의 거리에 따라 청약 성적도 갈렸다. 지난 8월 다산신도시 자금지구에 분양한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는 초·중·고교 예정 부지가 단지와 가까워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그 결과 641가구 모집에 1만3909명이 몰리며 평균 21.7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고등학교 부지와 다소 먼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은 같은 날 청약을 진행했음에도 1102가구 모집에 총 1만656명이 몰리며 상대적으로 낮은 9.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기존 아파트 매매가에서도 학세권 아파트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KB부동산알리지(9월 9일 기준)에 따르면 단지 바로 앞에 광남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한 ‘광장현대5단지’(1989년 12월 입주) 전용 84㎡의 평균 매매가는 7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학교와 다소 떨어진 ‘광장극동2차’(1989년 9월 입주) 전용 84㎡의 평균 매매가는 6억7500만원에 그치며 4500만원의 시세 차이를 보였다.
◇ 초·중·고교 가까운 신규분양단지 어디?
이달과 내달에도 초·중·고교가 가까운 ‘학세권’ 아파트 공급이 계획돼 있어 눈길을 끈다.
효성은 이달 말 강원도 속초에서 ‘속초 조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규모로 △전용 59㎡ 217가구 △전용 74㎡ 115가구 △전용 84㎡ 272가구 △전용 120㎡ 42가구 △전용 137㎡ 펜트하우스 3가구 △전용 141㎡ 펜트하우스 2가구 총 651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청대초와 청봉초가 있어 도보통학이 쉽고, 설악고교도 가깝다. 속초여중과 속초여고도 단지 반경 약 1.3km 내에 있고, 조양동 기존 거주지의 학원가도 인근에 있다.
태영건설을 비롯한 컨소시엄 ㈜유니시티는 10월 중 창원시 의창구 중동 일원에 ‘창원 중동 유니시티 3·4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37㎡, 총 3233가구 규모로 앞서 20만여건의 청약이 접수된 1·2단지와 함께 총 61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부지 인근에 명도초·도계초·중동초·도계중·창원과학고·창원고 등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삼성물산은 오는 10월 서초구 잠원동 일대에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는 지하 3층~지상 32층, 6개 동, 전용면적 49~132㎡ 총 475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 59~84㎡ 총 146가구이다. 건널목 없이 도보 통학이 가능한 신동초·신동중과 현대고 등이 있고 서초동 학원가도 가깝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말 경남 진주시 초장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초전’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33층, 9개동, 전용면적 84㎡와 91㎡, 10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동명고를 비롯해 장재초·초전초·동명중·명신고·경남예술고뿐 아니라 학원가도 단지와 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