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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10월 중 조선·해운업 산업구조 개편·경쟁력 강화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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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6. 09. 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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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조선·해운업의 산업구조 개편과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30일 ‘제5차 산업경재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우리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은 세계경제의 구조적 저성장과 글로벌 공급과잉의 장기화,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경제패러다임의 전환 속에 북핵문제와 지진 등이 겹치면서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일호 부총리는 “정부는 구조개혁을 통한 경제체질 개선만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경제를 생존과 재도약으로 이끌 수 있다는 인식하에 그동안 한계기업 구조조정과 산업개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정부는 속도감 있는 현안기업 구조조정과 함께 우리 산업의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업종별 경쟁력 강화방안을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면서 “이번 철강·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은 향후 5~10년을 내다보며 해당 산업이 나아가야할 밑그림 하에 민-관이 협력하여 함께 추진해야 할 중장기 비전과 대책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유일호 부총리는 “범용철강재 강국에서 ‘고부가 철강·경량소재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비전하에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겠다”면서 “판재류 등 경쟁우위 품목은 고부가 제품화에 주력하고 후판(조선 철강재), 강관(에너지 수송·개발용 철강재) 등 수요침체 품목은 자발적 설비 감축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친환경 공법 및 경량소재 개발에 R&D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스마트 제철소의 보급을 확대하고 소재-제품-수요 업체간 협업을 통해 해외 동반진출을 촉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석유화학 산업 관련해서는 유일호 부총리는 “‘글로벌 첨단화학 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업체 간 연계를 강화해 취약한 원가경쟁력을 극복하겠다”면서 “공과잉 품목은 자발적 설비 감축을 유도하거나 추가증설 없이 고부가 특화제품으로 전환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 부총리는 “미래소재·정밀화학·친환경 소재 개발 지원을 통해 고부가 정밀화학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우수한 설비운영기술을 서비스 수출동력으로 키우겠다”면서 “정밀화학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통합 배관망을 확충해 전·후방 연계효과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조선·해운업에 대해서는 유일호 부총리는 “컨설팅 결과 등이 나오는 대로 산업구조 개편과 경쟁력 강화방안을 구체화해 10월 중 발표하겠다”면서 “조선업 밀집지역의 지역경제 위축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대책도 차질없이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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