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락꼬리마도요는 하얀 꼬리를 가진 일반적인 큰도요와 달리 ‘알록달록한 꼬리를 가진 큰도요’다.
몸과 깃에 황갈색, 흑갈색 등 얼룩무늬와 줄무늬가 있으며 머리 길이의 3배인 부리가 아래로 길게 굽은 것이 특징이다.
이 새는 시베리아에서 8000㎞를 날아와 초가을에 중간 기착지인 서해안 갯벌에 내려 비행에 필요한 영양을 보충한 후 호주까지 1만2000㎞를 다시 날아가 겨울을 나는 나그네새다.
번식과 월동을 위해 지구 반 바퀴를 이동하는 알락꼬리마도요에게 서해안 갯벌은 장거리 비행을 하는 항공기의 중간 급유지와 같은 역할을 한다.
박승준 해수부 해양생태과장은 “올해 멸종위기종인 알락꼬리마도요를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했다”면서 “알락꼬리마도요를 비롯해 우리 갯벌을 찾는 바닷새 보호를 위해 서해안 갯벌의 복원,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