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현대차에 따르면 전날 노조는 전체 조합원 5만179명 대상으로 2차 잠정 합의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햤다. 투표자 4만5920명(투표율 91.51%) 가운데 2만9071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현대차 노사는 다음 주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상 타결 조인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합의 내용은 기본급 7만2000원 인상(기존 개인연금 1만원 기본급 전환 포함), 성과급·격려금 350% + 33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50만원, 주식 10주 지급, 조합원 17명 손해배상가압류 철회 등이다. 1차 잠정합의안보다는 기본급 4000원 인상과 전통시장 상품권 30만원 등을 추가됐다.
하지만 5개월 넘게 걸린 교섭 과정에서 노조의 24차례 파업 등으로 3조1000억원(14만2000여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 아울러 협력업체와 소비자의 ‘현대차 불매 운동’ 경고 등 무형적 피해도 막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교섭을 발판으로 삼아 노사간 상호 신뢰와 협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생산과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회사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