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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씨 사태로 금융권에 자금마련 의혹이 제기되면서 직원들에게 공직자로서의 윤리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3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임 위원장은 금융위 전체 메일을 통해 “공직자는 국민이 기댈 수 있는 최후의 보루”라며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반듯한 태도는 업무성과 못지않게 중요한 가치”라고 밝혔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업무를 수행하며 대내외 소통에 힘써주기 바란다”며 “금융권과 금융시장에 항상 귀를 기울여달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세가지를 당부했다. 먼저 가계부채 안정적 관리, 금융시장 안정, 금융개혁 완수 등이다.
임 위원장은 금융업계와의 소통은 물론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국민의 의견에도 귀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업무과정에서도 우리만의 벽에 갇힌 것은 아닌지 금융현장이나 수요자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며 “언론과 국회에서 제기된 비판과 다른 목소리가 혹여 우리가 놓치고 있는 가치를 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새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임 위원장이 취임한지 2년이 다 되어가면서 역대 금융위원장들이 겪었던 금융 악재로 인한 레임덕을 겪는 게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금융위원장의 임기는 사실 3년이나 현재까지 임기를 다 채운 금융위원장은 없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위는 물론 최근 금융권을 두고 혼란과 악재가 겹쳐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공직자들의 기강은 물론 직원들에 대한 당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