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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3분기 영업익 22% 급감… 현대차 파업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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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6. 11. 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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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2016년 3분기 실적. /제공 =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3분기 주 고객사인 현대차 파업 여파로 전년대비 20% 이상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 에어백과 타이어코드 등 산업자재부문 및 화학부문 실적부진이 전체 실적을 끌어 내렸다.

코오롱인더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2.8% 감소한 481억원으로 집계 됐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6% 줄어든 1조373억원이고 당기순이익은 295억원으로 11.0% 감소했다.

코오롱인더 관계자는 “3분기 산업자재 및 패션부문의 계절적 비수기와 고객사의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을 받았다”며 “4분기에는 자동차 및 패션이 성수기로 들어서면서 많은 부분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회사측 설명에 따르면 남경법인과 코오롱글로텍·코오롱플라스틱 등을 포함한 산업자재 부문은 3분기 자동차 소재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완성차 업체 생산차질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4분기엔 전통적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중국 자동차 소재 법인 중심으로 실적 개선세가 있을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패션부문은 비수기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던 사업부문이었지만 액세서리 및 캐주얼 브랜드들의 꾸준한 성장과 중국법인의 턴어라운드 추세는 3분기에도 유지됐다. 특히 중국에 진출한 코오롱스포츠의 인지도 및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으며, 3분기까지 전년대비 30% 이상의 매출 증가를 실현중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세계 최초로 투명폴리이미드 필름 투자에 들어간 것을 비롯해 에어백 미주·동남아 시장 개척, 스펀본드 증설을 발표하는 등 하반기부터 공격적인 사업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주력 자동차소재 및 산업자재 등에 대한 지속적인 증설과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중장기 성장 동력을 꾸준히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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