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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남성 미(美)의 시작은 피부 보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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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6. 11. 0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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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보습
건조한 겨울철, 피부 트러블을 고민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여성들에 비해 피부관리에 소홀한 남성들은 보습관련 제품 사용을 꺼리거나 일반적인 로션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기본적으로 피부내 함유돼 있어야 할 수분관리는 뒷전이 되기 일쑤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남성용 화장품은 보습과 클렌징 제품 위주로 판매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옥션이 발표한 지난달 남성용 화장품 판매 증가율을 보면 수분·보습 제품의 판매량이 지난해대비 최대 5배 증가했다.

이처럼 최근 남성들의 피부 보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겨울철 피부관리를 소홀하게 하는 남성 비중이 더 높은게 현실이다.

겨울철에는 피부 수분부족으로 인한 피지 분비가 많아지는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기 쉽다. 이 경우 대부분의 남성들은 피부의 번들거림 증상을 인식해 화장품 사용량을 줄이거나 최소화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경우 수분 관리가 더욱 미흡해져 피부 트러블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지속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클렌징 단계부터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약산성 폼클렌징 제품이나 수분을 지켜주는 촉촉한 세안제를 이용한 후 보습제품을 이용해야 한다.

무엇보다 세수직후 피부 건조함이 더욱 심해질 수 있어 보습제품을 바로 사용하는 것은 필수다. 에센스 제품을 여러번 사용하고, 수분크림으로 수분 증발을 막아야 한다.

묵은 각질 제거도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다. 각질은 겨울철 건성피부를 갖고 있는 남성들의 최대 고민거리다. 각질은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고 스킨케어 제품의 흡수에도 제약을 준다.

각질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건조함이기 때문에 피부보습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각질 제거 후에는 보습관리를 통해 수분크림을 이용하거나 마스크팩을 이용해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수분·보습제품은 자신에게 알맞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성피부의 경우 리퀴드나 젤 타입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반면, 건성피부에는 크림 형태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만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경우에는 지성피부에도 크림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더 좋다.

업계 관계자는 “남성의 경우 보습제품을 고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제품을 고르기 전에는 자신의 피부 타입을 확인해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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