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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中 차세대 지도자 3인방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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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6. 11. 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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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최근 중국의 차세대 지도자로 유력한 3인방을 만났다. 이번 정 회장의 행보는 향후 현대차그룹의 중국 사업에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중국은 특유의 인맥 문화인 ‘관시’가 사업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10일 외신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7일부터 쑨정차이 충칭 서기, 천민얼 구이저우성 서기, 후춘화 광둥성 서기를 차례로 만났다. 후 서기와 쑨 서기는 시진핑 주석이 최고 지도자로 등극한 2012년 당 대회 때 정치국원이 되면서 차기 지도자 후보로 부상했다. 천 서기는 시 주석의 저장성 당 서기 시절 최측근에서 보좌한 인물이다.

7일 정 부회장은 충칭시에서 쑨 서기를 만나 내년 상반기 완공 목표인 현대차 중국 충칭공장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은 연간 30만대 생산 규모로 현대차의 중국 서부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이다.

이튿날에는 천 서기와 현대차 중국 빅데이터 센터 구축과 관련한 전략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천 서기는 현대차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9일에는 후 서기를 만났다. 이 자리엔 광둥성에 스마트시티를 구축한 시스코의 척 로빈스 최고경영자(CEO)가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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