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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중국 광군제 매출 전년대비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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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6. 11. 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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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티몰서 일매출 563억원 기록
티몰 이랜드관 이미지
티몰 이랜드관 이미지/제공 = 이랜드그룹
이랜드그룹의 중국 법인 이랜드차이나는 지난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에서 하루 동안 온라인 쇼핑몰 티몰(天猫)에서만 3억2900만위안(약 56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광군제 매출 1억7500만위안보다 89% 증가한 것으로, 같은 날 알리바바 그룹의 거래액이 전년 대비 32% 증가한 것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지난 11일 오전 1시에 이미 지난해 매출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으며, 지난달 21일부터 시작한 예약 판매에서는 보름 만에 1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랜드차이나는 중국인이 좋아하는 프리치·스코필드·로엠 등 20개 패션 브랜드들의 개별 브랜드관을 열었으며, 특히 여성복 브랜드의 인기가 높았다.

이랜드차이나는 물류 인원을 기존보다 20배 추가 배치하고, O2O(Online to Offline)시스템 강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오프라인 매장의 상품을 활용해 재고 부족 현상을 최소화했다.

이랜드차이나는 2013년 처음 광군제에 참여하기 시작해 올해로 4년째 알리바바 그룹과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2013년 50억원, 2014년 200억원, 2015년 317억원 등 꾸준한 매출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랜드차이나 관계자는 “중국 e커머스의 절대강자인 알리바바 그룹과의 꾸준한 협업으로 중국 고객의 니즈에 맞춰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최종집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 중 매출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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