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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영수회담 불발 어처구니없어…불신임 秋, 야당 어떻게 이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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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은 기자

승인 : 2016. 11. 15. 09:24

"여의도 생활 십 수 년 만에 이런 황당한 경우 처음 봐"
"제1야당인 민주당 국정 수습 의지 있는 것인지 의문"
[포토] 굳은 표정 정진석 원내대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당내 3선이상 중진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 사진 = 이병화 기자@photolbh
정진석 새누리당 대표는 15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근혜 대통령의 영수회담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은 국정에 대한 기본인식 된 정당이냐”고 반문하며 “추 대표가 (민주당으로부터) 불신임을 받은 것인데 어떻게 야당을 이끌겠느냐”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의도 생활 십수 년 만에 이런 황당한 경우를 처음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전날 박 대통령에게 전격적인 영수회담을 제안했다가 당내 반발에 부딪혀 14시간 만에 회담을 취소했다.

정 원내대표는 “군소정당도 아닌 제1야당인 민주당이 국정수습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민주당이 박 대통령의 퇴진을 당론으로 강요한 데 이어 영수회담을 철회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수회담은 대통령과 제1야당의 당수가 만나는 최고위급 정치지도자 회담”이라며 “민주당은 거국중립내각 총리 추천 등 이런 행태가 한두 번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기어이 대통령 하야 정국을 통한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에만 혈안이 된 건 아닌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 원내대표는 제3당인 국민의당을 향해서도 “국민의당도 대오각성 해야 한다”며 “창당 정신은 어디 가고 민주당 2중대가 됐느냐”고 꼬집었다.
손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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