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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톰보이 성공 기대감↑...강남점 오픈 10일만에 3억원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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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6. 11. 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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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매출로는 브랜드 사상 최대...11월 매출 5억원 기대
프리미엄 상품군 '아틀리에 라인' 매출 견인
스튜디오 톰보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매장 외관
스튜디오 톰보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매장 외관/제공 = 신세계톰보이
신세계톰보이는 지난 4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새로 오픈한 스튜디오 톰보이는 13일까지 3억원 매출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오픈 매출로 브랜드 사상 최대 규모다.

스튜디오 톰보이 신세계 강남점은 이달 말까지 매출 5억원을 올릴 것을 기대하고 있다. 매출이 예상만큼 나온다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체 여성캐주얼 브랜드 중 매출 1위도 가능하다는 것이 톰보이 측 설명이다.

신세계 강남점의 매출은 스튜디오 톰보이의 프리미엄 상품군인 ‘아틀리에 라인’과 기존 톰보이의 디자인을 잇는 ‘스튜디오 라인’이 이끌었다.

아틀리에 라인은 스튜디오 톰보이가 브랜드 리뉴얼을 할 때 가장 많이 공을 들인 부분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디자인과 품질을 선보이기 위해 아틀리에(창의적 공간)를 만들고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해 상품을 개발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가격대는 기존의 톰보이보다 약 50% 정도 비싸지만 여성스럽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다. 스튜디오 톰보이에는 총 다섯 가지 라인으로 구성돼 있고 신세계 강남점에서 아틀리에 라인이 차지한 매출 비중은 30%에 달한다.

스튜디오 라인은 기존 톰보이의 디자인을 이어 받아 브랜드 개성을 녹여냈다.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오버사이즈 코트·핸드메이드 코트 등이 매출 증가에 효자노릇을 했다.

이번 신세계 강남점 매출은 브랜드 리뉴얼 후 스튜디오 톰보이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는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8월 론칭 40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브랜드를 비롯해 상품구성까지 신규브랜드 수준으로 리뉴얼을 단행한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정해정 신세계톰보이 마케팅 담당 과장은 “새로워진 스튜디오 톰보이가 주는 느낌이 세련되고 고급스럽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면서 “신세계 강남점의 성공을 발판 삼아 내년에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보다 적극적으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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