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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국내 업계 최초 캐나다 보건국 인증…현지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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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6. 11. 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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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FTA 관세 철폐 앞두고 업계 수출 기대감
코스맥스
코스맥스가 업계 최초로 캐나다 보건국(Health Canada)으로부터 화장품 및 일반의약품(OTC) 제조 부문 인증을 받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화장품과 OTC를 캐나다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안정성과 효능에 대한 캐나다 보건국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미국 식품의약청(FDA) 기준보다 진입장벽이 높아 인증을 받는데 까지는 까다로운 심사를 거친다고 알려져 있다.

캐나다 보건부는 일정수준 이상의 청결한 상태에서 화장품 제조를 요구하며 위생기준 ISO 22716(국제 화장품 GMP)에 부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 화장품에 사용된 모든 원료가 캐나다 보건부에 사전 신고돼야 하며, 캐나다 보건부가 금지한 성분이 포함돼 있을 경우 진출이 불가능하다.

자외선차단크림·보톡스·피부미백기능화장품 등은 일반화장품이 아닌 건강제품(Natural Health Products) 혹은 의약품(Drugs)으로 간주하고 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제조공정 전반에 걸쳐 원료 입고부터 완제품 출하까지 품질관리가 엄격하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평가했다”며 “캐나다 보건국에서 정식으로 인증을 받아 전 세계 소비자에게 안전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인증으로 코스맥스는 캐나다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최근 캐나다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산 화장품의 점유율이 올라가고 있고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내년부터 관세 대부분이 철폐되는 것도 현지 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전망이다.

캐나다 화장품 시장은 2014년 기준으로 58억200만달러(약 6조7700억) 규모로, 매년 5~6% 성장하고 있고 지난해 기준 한국산 화장품 수입액은 2541만 달러로 전년 대비 41% 증가하는 등 신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올해 초 미국 FDA 등록에 이어 엄격하기로 정평이 나있는 캐나다 보건국 인증까지 받았다”며 “세계적 수준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로 고객사의 해외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맥스 1공장
코스맥스 1공장/제공 = 코스맥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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