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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산업기술 R&D 대전…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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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6. 11.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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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로봇·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혁명의 대표 혁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6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을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 1층 B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R&D대전은 ‘함께 맞이하는 변화의 물결’이라는 주제로, 산업부가 지원한 R&D 우수성과를 체험·시연토록 해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산·학·연간 기술교류,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 313개 산·학·연 등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비하기 위한 ICT 융합·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분야 위주 총 472개 제품을 선보였다.

대표적인 전시품으로는 인간을 대체해 병원에서 각종 물품배송업무를 수행할 ‘자율주행·사물인터넷(IoT) 기반 물류로봇’, 가솔린 엔진과 전기 배터리를 융합해 체공시간을 2배 이상(4→8시간) 향상시킨 ‘수직 이착륙 무인기용 하이브리드 엔진’이 있다.

실제처럼 중장비 조작훈련이 가능한 ‘다기종 건설기계 중장비 가상훈련 시스템’이 있으며, 생산공정에서 포장·조립 작업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는 ‘산업용 양팔로봇’, 일반 연구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생명정보기술 빅데이터 분석 SW’, 운전자 전방 주시 집중도 향상을 위한 ‘자동차 앞 유리 증강현실 네비게이션’ 등이 있다.

또한, 캐나다 기업과 35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부작용이 없는 ‘급성 백혈병 치료 신약 후보물질’, 초음파로 수술 없이 종양을 제거할 수 있는 ‘초음파 종양 치료기기’ 등 세계·국내 최초 기술도 전시됐다.

아울러, 산업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산업기술인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우리나라 산업기술 진흥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세계 최초 플렉서블 반도체 패키징 상용화, 해외공장 설립 등을 통한 수출 확대와 신흥시장 개척으로 2028억원의 수출 달성 등 반도체 기술 선도와 전자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하나마이크론㈜의 최창호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세계 최초로 고로용 이중 풍구를 개발해 독일, 미국 등에 특허등록, 해외제철소 수출 등 제철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서울엔지니어링 이해양 본부장, 동탑산업훈장은 첨단 뿌리기술과 융합부품소재 육성, 중소·중견기업의 애로기술지원 등을 통해 지역산업기술 진흥에 이바지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정우창 수석연구원이 수상했다.

2015년 이후 개발을 완료해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제품 가운데 기술적 우수성이 뛰어나고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기술·제품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대통령상은 투과율 극대화(16%↑), 소비전력 최소화(30%↓)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기술인 LG디스플레이㈜의 ‘65인치 QUHD(8K) LCD TV 패널’과 고성능화되는 스마트 모바일기기의 사용시간을 늘리기 위한 전원관리시스템인 ㈜실리콘마이터스의 ‘스마트 모바일기기용 다기능 파워매니지먼트 IC 개발’ 기술을 선정 시상했다.

정만기 차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도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규제개혁, R&D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임을 밝히고, 산업기술인들이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서 향후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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