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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DAS(첨단 운전자지원 기술)로 자율주행차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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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6. 11.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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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완전 자율주행차 시대…앞선 기술력이 관건
2016CES
현대모비스는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전시회(CES)에서 자율주행자동차의 기반이 되는 첨단 운전자지원 기술(DAS), 지능형 운전석 기술 등의 혁신기술들과 첨단 운전자 편의 장치들을 대거 공개한 바 있다./제공=현대모비스
# 운전자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입력하자 자동차는 5G 통신망을 통해 가장 빠른 길을 검색하고 주행을 시작한다. 자동차는 외부와의 끊임없는 통신을 통해 주행환경을 파악하고 최적 경로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며 주행한다. 자동차가 스스로 주행하기 때문에 탑승자는 이동 중에 전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영상회의를 하거나, 자료를 검토하며 밀린 업무를 할 수도 있고, 또 부족한 잠을 청하거나 동영상을 시청하는 등 여가를 취할 수도 있다.

◇자율주행차 선점 위해 글로벌 기업 간 경쟁 치열
이는 현대모비스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전시회(CES)에서 선보인 자율주행 시뮬레이션의 일부다. 현대모비스는 이외에도 자율주행자동차의 기반이 되는 첨단 운전자지원(DAS) 기술, 지능형 운전석 기술 등의 미래자동차 혁신기술들과 첨단 운전자 편의 장치들을 대거 공개하며 전 세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기술을 모터쇼도 아닌 가전쇼에서 공개한 것은 자동차산업과 IT산업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기술들이 빠르게 융합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20년경에는 부분자율주행자동차 양산모델이 도로 위를 달리고, 2025년경에는 완전자율주행차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미 많은 완성차 업체들과 부품업체들 그리고 IT업체들이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몇몇 업체들은 일반 도로 주행에 성공하는 등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자율주행기술, 부품업체의 활약 돋보여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 역시 자율주행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2014년에 △보행자 인식 △전방차량 추월 △상황별 자동제동 및 가속과 감속 기능을 구현하는 자율주행시스템, 그리고 원하는 장소의 빈 공간을 찾아 스스로 주차하는 자율주차시스템 시연에 성공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기술 확보가 결국 회사의 미래라는 믿음으로 관련 기술 개발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3년에는 600억원을 투자해 전자장치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전장연구동을 신축했으며, 관련 연구 인력도 대폭 강화했다.

현대모비스는 “아낌없는 투자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자율주행기술의 성능과 신뢰성을 확보해 양산 준비를 완료하고, 이후부터는 세계 미래차 시장에서 해외 선진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장 선점 ‘DAS’에서 결정된다
현대모비스는 특히 자율주행자동차로 가기 위한 전제 조건인 첨단운전자지원(DAS)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AS 기술의 구현원리는 센서를 통해 상황을 인식하고 ECU 등에서 그 상황에 맞춰 기계장치를 제어하는 것으로 자율주행기술과 기본 원리가 크게 다르지 않다. DAS 기술을 얼마나 빠르게 확보하는지의 여부가 자율주행차 개발 시기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에 많은 업체들이 해당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그 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선진 부품업체 수준의 DAS 기술을 내재화해 온 만큼 앞으로 자율주행기술 개발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현대모비스는 적응형 순항제어장치(ASCC), 차선이탈방지 및 제어 장치(LDWS & LKAS), 상향램프자동 전환장치(HBA&ADB),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지능형 주차보조 시스템(SPAS),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등의 DAS 기술들을 개발해 양산하고 있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축적한 DAS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개별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DAS 기술의 통합과 유기적인 작동을 함께 연구하고 있다. 자율주행자동차가 운전자의 조작없이 자동차 스스로 모든 것을 제어해야 하는 만큼 더 정밀하고 정확한 인지·측위·제어 기술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자율주행자동차도 결국 사람들의 이동수단인 만큼 현대모비스는 기술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4곳의 주행시험장에서 DAS기술을 비롯한 자율주행기술의 시험을 반복적으로 수행 중이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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