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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양성 오리농장 들른 차량 봉화로 오리 운반…예방 살처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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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6. 11. 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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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된 충북 오리농장을 방문했던 차가 경북 봉화의 농장으로 새끼 오리를 운반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방역 당국은 예방 차원에서 새끼 오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오리에 대한 AI 간이키트 검사와 정밀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충북 음성 오리 부화농장에서 부화한 새끼 오리가 봉화군 상운면 농장 1곳과 봉성면 농장 1곳에 입식됐다.

상운면 농장에 오리를 싣고 온 한 차량은 지난 16일 충북 음성의 다른 농장을 들렀다. 농장에서는 인근에 AI가 발생해 지난 21일 예방적 살처분과 함께 AI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전날 H5N6 바이러스가 확인됐고, 26일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입식 오리에 대한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으나 해당 차량이 다녀온 농장이 고병원성 AI 확진으로 나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상운면 농장에 들여온 새끼 오리 7500마리를 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봉성면 농장에는 다른 차가 새끼 오리 6500마리를 운반했으나 AI 발생지역인 음성에서 온 만큼 함께 살처분 하기로 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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