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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회장 승진… GS그룹 친정체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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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6. 11. 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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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_허진수 GS칼텍스 대표이사 회장 사진
허진수 GS칼텍스 대표이사 회장. /제공 = GS그룹
GS그룹이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 시키는 등 오너일가를 대거 전진배치 하며 친정체제를 강화했다. 경영환경이 급변하며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안정적 조직 구축을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GS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회장 승진 1명 △부회장 승진 3명 △사장 승진 2명 △대표이사 신규선임 4명 △부사장 승진 6명 △전무 승진 14명 △상무 신규 선임 19명 등 총 49명에 대한 2017년도 임원인사를 내정해 29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올해 최대 경영 성과를 낸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허 신임 회장은 1986년 호남정유에 입사해 재무부서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이후 정유영업·생산, 석유화학, 경영지원본부 등을 두루 거치며 한 우물만 파온 정유·석유화학 전문가로 허동수 회장의 뒤를 이어 2013년 대표이사에 오른 바 있다.

GS 지주회사를 총괄하는 정택근 ㈜GS 사장 및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에너지·발전 분야의 하영봉 GS에너지 사장과 손영기 GS E&R 사장은 각각 부회장으로 내정 됐다. 홍순기 ㈜GS 부사장과 김응식 GS파워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한다.

또한 GS EPS 대표이사에 허용수 GS에너지 에너지자원사업본부장 부사장이 신규 선임되고, GS글로벌 대표이사에 허세홍 GS칼텍스 석유화학·윤활유사업본부장 부사장이 신규 선임 됐다. 또한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에는 권붕주 GS리테일 수퍼사업부대표 부사장이, 해양도시가스 대표이사에는 김형순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 전무가 각각 신규 선임 됐다.

이번에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된 허용수 GS EPS 대표이사와 허세홍 GS글로벌 대표이사는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40대의 차세대 경영자로 평가되며, 앞으로 GS그룹의 미래성장을 위한 더 큰 역할을 맡기 위해 경영일선에 전진배치 된다.

아울러 파르나스호텔의 김연선 상무는 1988년 입사후 프론트 데스크 업무부터 시작해 총지배인 자리까지 오른 호텔전문가이며, 글로벌 경쟁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내부승진을 통해 임원으로 발탁됐다. 이로써 GS는 지난해 GS홈쇼핑 백정희 상무에 이어 올해도 여성임원을 배출하게 됐다.

GS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며 지속적인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기본 전략 방향에 따라 이번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임원인사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GS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올해 최대 경영성과가 예측되는 계열사들의 실적을 바탕으로 성과주의에 초점을 맞췄다”며 “40대의 차세대 경영자를 대표이사에 신규 선임하고, 글로벌 경쟁력과 전문성 있는 여성임원을 발탁하는 등,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100년 장수기업의 플랫폼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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