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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12월 보금자리론 금리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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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연 기자

승인 : 2016. 11. 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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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는 서민층의 이자 상환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12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0월 19일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보금자리론 대상을 서민 실수요자로 제한해 공급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한 조치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 가까이 상승하는 등 국민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고, 공사의 조달금리도 상승하고 있지만 연말까지 현재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공사 측은 또 연말까지는 현재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되, 내년에 시장 금리의 변동 상황과 정책모기지 상품개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리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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