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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성과주의 따른 임원인사 단행… 29명 승진·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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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6. 11. 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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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 이진용 대표이사 부사장
이진용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 부사장. /제공 = 코오롱
코오롱그룹이 성과에 따른 대표이사 변경과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코오롱그룹은 30일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영지원본부장 이진용 전무를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 부사장에 승진·발탁하는 등 총 29명에 대한 2017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텍 최석순 대표이사 사장은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대표이사 사장을 겸임한다.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코오롱인더스트리 이진용 전무는 전무 승진 2년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 코오롱베니트를 이끌게 돼 대표이사를 맡아 그룹 CEO 대열에 합류했다. 코오롱생명과학 의 바이오사업본부장 이범섭 전무와 바이오신약연구소장 김수정 부장은 각각 부사장, 상무보로 승진해 세계 최초의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개발 및 일본 기술수출 성공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김 신임 상무보는 코오롱그룹의 8년 연속 여성 임원 승진의 맥을 이었다.

코오롱그룹 측은 “실행을 통해 목표를 달성한 대상자를 연공서열에 관계없이 발탁했으며 지속적으로 여성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이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코오롱 양궁팀 ‘엑스텐보이즈’를 맡고 있는 서오석 감독을 상무보로 승진시킨 것도 눈에 띈다. 서 감독은 2011년 양궁팀 창단 이래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팀의 탁월한 성적을 이끌었으며 올해 리우올림픽에서 남자 단체 금메달을 획득한 이승윤 선수를 키워내는 등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내 실업 양궁팀에서 감독이 임원에 오른 사례는 처음이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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