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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11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455억 달러를 기록하며 3개월만에 전년대비 증가세로 다시 돌아섰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월간 최대실적이다. 수입은 10.1% 증가한 375억 달러, 무역수지는 80억 달러 흑자를 봤다.
산업부에 따르면 11월 수출 증가는 반도체·석유화학 등 주요품목 단가상승, 5대 유망소비재 등 유망품목의 호조에 따른 영향이 크다.
13대 주력 품목은 총 11개 품목에서 전년대비 수출이 증가하는 등 올해 중 8월을 제외하고 가장 양호한 증감률을 기록했다. 선박을 제외한 12대 품목 수출은 2014년 12월 이후 23개월만에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일반기계·석유화학·컴퓨터·철강 등의 수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반도체의 경우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및 탑재용량 증가에 따른 메모리 단가 상승으로 역대 5위 월간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일반기계는 EU 및 중남미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2014년 12월 이후 23개월만에 두자리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석유화학은 파라자일렌(PX), 합성고무 등 주요 제품의 타이트한 수급여건에 따른 단가 상승으로 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난해 7월 이후 최대실적이다.
컴퓨터는 PC교체수요 증가 및 일반 소비자용 SSD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7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했다. 철강은 국제가격·원료가격 상승 등에 따른 철강재 수출단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3개월만에 증가했고, 평판디스플레이는 LCD 패널가격 상승·OLED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 등으로 지난해 5월 이후 18개월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자동차는 완성차 업체 파업 종료 이후 생산차질 만회 노력으로 지난해 6월 이후 17개월만에 증가로 전환됐다. 석유제품은 수출단가 하락폭 축소 및 무량 증가로 2014년 8월 이후 27개월만에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선박과 무선통신기기 부문의 수출은 감소했다. 선박은 고부가가치선인 해양플랜트·LNG운반선 등 5척 포함 총 32척의 수출 실적을 거뒀지만, 실적이 좋았던 전년동기 대비 기저효과로 감소 전환했다. 무선통신기기는 신형 스마트폰 단종과 글로벌 수요기업 거래선 변화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가 지속됐고 전월대비 감소율은 축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