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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대구 서문시장 화재피해 상인 지원책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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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6. 12. 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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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회장님2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사진>이 대구 서문시장 화재피해 상인들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지원을 호소했다.

최 회장은 1일 호소문을 통해 “어제(11월 30일) 대구 서문시장의 화재로 600개가 넘는 점포 상인들이 피해를 입었지만 화재보험 가입이 여의치 않아 피해보상을 받을 방법조차 없어 거리로 나 앉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700만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대표단체로서 국회와 정부에 정말 다급하게 호소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최근 시국에서도 느끼듯이 정치적인 논쟁만 있을 뿐 그 과정에서 소비위축으로 지역경제가 붕괴되어 빈민층으로 추락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고민과 대책은 국회도 정부도 그 누구도 제대로 내놓지 않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어느 해 보다 추운 겨울이 될 서문시장 상인들의 피해 대책을 하루 빨리 만들고, 시국 수습만큼 중요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책을 하루 빨리 만들어 달라”며 정부와 국회에 지원책 마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최 회장은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시국과 김영란법 시행 등으로 소비가 극도로 위축되어 전국의 소상공인들은 아비규환 같은 상황 속에 하루하루를 생존하기 위해 힘들게 버티고 있다”며 “서문시장 상인들이 처한 상황이 현재 전국 700만 소상공인들이 처한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아 더욱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상공인들도 최근 일어나는 납득하기 어려운 사건들에 대해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상실감에 빠져 국민여러분의 정상적인 경제 활동이 위축되신다면 동네 이웃인 소상공인들은 더 큰 고통을 받게 된다”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마지막으로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도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정상적인 경제 활동을 부탁한다”며 “국민여러분의 지혜로운 대응이 현재 시국을 슬기롭게 수습해 대한민국을 재도약 하게 만드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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