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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해양의 날 행사’ 취소…우울한 조선업계 현실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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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6. 12. 0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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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계의 불항으로 ‘조선 해양의 날’ 행사가 올해는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선 해양의 날 기념식은 조선 업계의 최대 행사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22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13회 조선 해양의 날’ 행사를 취소한다고 각 사에 공지했다.

해마다 9월 중순이면 어김없이 개최돼 온 이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11월 초, 12월 말로 두 차례나 일정이 연기된 끝에 결국 열리지 않게 됐다. 협회는 “최근 조선해양산업이 처한 상황 등을 고려해 행사를 취소했다”고 이유를 밝히며 회원사들에 양해를 구했다. 이어 “유공자에 대한 포상은 진행될 것이며, 수여 일정은 추후 재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개최하는 이 행사는 국내 조선업계의 최대 행사로 꼽힌다. 행사에는 통상 각 업체 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하며, 조선해양산업 발전 공로자를 포상한다. 올해 처음으로 업황 부진과 구조조정 이슈 등이 겹치면서 행사가 계속 연기돼 오다 결국 취소됐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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