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쌍용머티리얼 인수참여와 관련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고 현재 예비입찰적격자로 통보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쌍용머티리얼은 세라믹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절삭공구 및 전장부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쌍용머티리얼 인수전에는 SKC 외에 일진머티리얼·KCC·극동유화·유니온 등이 참여의사를 밝혀 경쟁 중이다.
현재 삼성·LG 등 국내 대표 대기업들은 친환경차·자율주행차 등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놓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관련 사업에 빠르게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물론 SK도 예외가 아니다. 현재 SKC는 2014년부터 고기능 폴리우레탄 ‘엘라스토머(탄성 중합체)’ 소재사업에 진출해 자동차 서스펜션의 핵심부품인 ‘자운스범퍼’를 글로벌 서스펜션 업체로부터 수주하는 등 사업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멕시코 몬테레이에 일본 미쓰이화학과 합작으로 ‘MCNS’를 설립, 현지 기아차 공장에 공급할 시스템 폴리올을 생산하고 있다. 시스템 폴리올은 폴리우레탄의 원료인 폴리올을 고객사의 요구에 맞게 혼합한 것으로, 멕시코공장에선 자동차 내장재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배터리 사업도 최근 충남 서산 배터리 공장단지 내에 최대 3GWh 규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제2공장 건설을 발표하는 등 빠르게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비록 중국 시노펙과의 배터리 합작사업은 내년 이후로 연기 됐지만 포기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인수를 추진하는 쌍용머티리얼은 기존 SKC의 자동차 부품과 소재 사업에서 시너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SKC가 쌍용머티리얼 인수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설 지는 아직 미지수다. SKC 관계자는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지만 인수 결정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 진행 중이며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