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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車 수출 13개월만에 플러스 전환… 임금협상 타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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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6. 12. 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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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대수가 13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임금협상 타결로 공급물량이 늘어난 영향이다. 수출금액 기준으로는 17개월만의 플러스 전환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1월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수출 대수는 26만491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9%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자동차 수출이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13개월만이다. 11월 수출 금액도 39억8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5% 늘어 17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산업부는 “주요 제조업체의 임금협상 타결로 공급 물량이 늘었고, 대형·다목적 차량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수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국산차는 내수에서도 신차 출시 효과 등으로 전년보다 2.8% 증가한 14만3329대를 팔았다.

하지만 수입차는 내수시장에서 지난해보다 16.0% 줄어든 2만1913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이는 일부 업체의 공급 물량 부족 때문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내수 전체 물량은 16만5252대로 전년보다 0.2% 감소했다.

11월 국내 생산 대수는 41만5106대로 전년보다 5.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국내 생산의 41%를 차지하는 현대차가 파업 종료 덕분에 지난해보다 9.1% 늘어난 17만1976대를 생산했다.

기아차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끝난 데다 글로벌 경쟁이 더 심해지면서 내수와 수출이 나란히 줄었다. 이 때문에 11월 생산도 15만774대로 지난해보다 1.4% 감소했다. 국내업체의 해외공장 판매량은 46만3036대로 전년 같은 달보다 10.0% 늘었다.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완성차 해외공장의 생산이 늘면서 지난해 보다 4.2% 증가한 21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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