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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대책에 잔금대출 규제까지…잇따른 분양시장 강화에 미분양 단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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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16. 12. 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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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정부가 잇따라 분양시장 강화책을 내놓으면서 미분양 아파트가 주목받고있다.

12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11·3 부동산 대책에서 청약시장 문턱을 높인 데다 금융위원회가 분양아파트 잔금대출까지 강화해 주택수요자들이 분양받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11·3 대책에서는 청약 1순위 자격과 전매제한 금지기간을 늘려 투기수요는 빠졌지만 실수요자에게는 유리한 면이 있었다. 하지만 내년부터 잔금대출이 원금과 이자를 같이 갚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자금이 부족한 실수요자는 청약조건을 갖췄더라도 섣불리 청약을 넣을 수 없게됐다.

신규 아파트 시장 진입이 까다로워지면서 대책 이전에 공급된 아파트들에 주택수요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는 청약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정당계약이 끝나고 남은 물량을 팔기 때문에 청약통장이 없어도 분양받을 수 있다. 동과 호수도 남은 가구 중 선택이 가능하다.

건설사들은 미분양을 털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계약금 정액제 등 각종 금융혜택을 제공해 실질적으로 초기 분양가보다 적게 자금을 투입해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 단지에 따라서는 전매 제한이 풀린 곳도 있어 미분양 아파트를 계약하고 바로 팔 수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단지면서 교통 등 개발 호재가 많아 미래 가치가 있는 아파트를 고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건설사들은 경기 용인 등 전국 곳곳에서 미분양 아파트를 공급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서 6800가구 규모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분양하고 있다. 경기 오산시 외삼 미동 31번지 일원에서는 포스코건설이 2400가구 규모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를 공급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경북 경주시 현곡지구서 경주 현곡 2차 푸르지오 1671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EG건설은 원주기업도시 4-12블록에서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1차 1430가구를 공급하고 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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