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은 지역 주민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전라남도와 제주도 주변 바다 지형 이름 중 공식적으로 등록되지 않은 이름들을 중심으로 유래와 특징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표준화된 분류법을 통해 42개를 선정했다.
또한 동해 해역을 측량하던 중 새롭게 발굴한 해저 지형 4개소와 쇄빙연구선 아라온(Araon)호를 이용해 조사한 남극 해저 지형 2개소의 이름도 함께 제정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제주도 인근 해역에서 발견된 국내 최초의 해저 분화구에 대해서는 제주의 첫 이름인 ‘탐라’와 결합한 ‘탐라분화구’라는 공식 이름이 붙었다.
완도 앞바다에 위치한 유명한 낚시 명소인 ‘출운초’는 ‘완도초’로 변경했다.
해양조사원은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새로 제정된 48개의 우리말 이름들을 이달 말 고시할 예정이다.
류재형 해양조사원 원장은 “앞으로도 해양조사원에서는 바다 지형에 어울리는 우리말 이름을 제정하는 작업을 매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