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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연내 자본잠식 해소… 채권단 지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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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6. 12. 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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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재무개선을 위한 자본확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우조선은 12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산업은행으로부터 출자전환을 받기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내용의 안건을 통과시키고 곧바로 산은을 대상으로 한 1조7857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대우조선은 오는 20일 이후 한차례 더 정기 이사회를 열고 수출입은행의 약 1조원 규모 영구채 매입 관련 안건도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추가 자본확충뿐 아니라 지난해 산업은행이 유상증자 형식으로 지원했던 4000억원까지 포함하면 양 국책은행이 대우조선의 자본확충에 투입하는 전체 금액은 총 3조2000억원 규모가 된다.

연내 산은과 수은의 감자와 자본확충이 끝나면 대우조선의 자기자본은 1조6000억원 수준으로 늘어 완전자본잠식에서 벗어나고, 7000%를 넘어섰던 부채비율은 약 900%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산은은 이번 출자전환을 하고 나면 대우조선 전체 지분의 70% 이상을 소유한 대주주가 된다. 아울러 이날 대우조선은 재무구조 개선 자구계획 중 마곡산업단지 관련 사업 전면 재검토와 관련해 마곡부지 일부(D11블록)를 470억원에 매각하는 이사회 승인도 받았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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