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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 일·가정 양립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는 젼년 대비 42.5% 늘어난 4874명이었다. 2005년의 208명과 비교하면 23.4배 늘었다. 2015년 여성 육아휴직자는 8만2498명으로 남성보다 17배 많았다.
2014년 육아휴직을 쓴 사람 중 복직하고서 1년 이상 같은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비율은 76.4%로 1.8%포인트 증가했다. 여성의 경력단절을 줄이기 위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으로 육아휴직 사용자의 고용유지율은 매년 증가 추세라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지난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사용한 사람은 2061명으로 전년보다 945명 증가했다. 2011년에 시행된 이후 매년 1.5배 이상씩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여성의 경력단절 사유는 결혼(34.6%)이 가장 높고, 육아(30.1%), 임신·출산(26.3%), 가족돌봄(4.8%), 자녀교육(4.1%)의 순으로 나타났다. 30~39세는 육아(34.8%)가 가장 많고 나머지 연령대는 결혼이 상대적으로 가장 높았다. 한편 임신·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되는 여성의 비율은 증가한 반면 결혼으로 인한 경력단절은 감소하는 경향이다.
한편 일을 우선으로 생각한다는 비율은 53.7%였고 가정생활을 우선시한다는 11.9%였다. 일을 우선시하는 비율은 남성이 61.7%로 여성(42.3%)보다 19.4%포인트 높았다. 가정생활 우선은 남성 9.4%, 여성 15.6%에 불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