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은 15일 ‘북한경제연구와 북한의 통계데이터’를 주제로 북한경제연구자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변화하는 북한경제 분석 및 통계자료 집적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경제는 시장활동 장려 등 이전과 매우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현재 국내 북한경제연구는 통계자료 부재로 변화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병연 서울대학교 교수,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이석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30여 명의 북한경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1990년대 이후 북한의 거시경제 및 일반주민의 경제활동 관련 통계 데이터들이 축적되며 북한사회의 경제분석과 우리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의 객관성을 담보하는 중요한 기제로 작용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북한 관련 통계데이터들이 분산돼 있어 종합적 활용이 극대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기존 통계데이터들 중 상당수는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거나 심지어 서로 불일치하는 통계가 발견되는 등 심각한 통계적 결함이 존재함에도 전면적 분석이나 개선이 시도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