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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리테일은 자기자본과 매출액 등이 기준에 따라 패스트트랙(상장심사 간소화) 형식적 요건을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후속 작업을 즉시 진행해 이르면 2017년 5월 안에 상장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이랜드가 인수한 ㈜뉴코아가 모체로, 현재 유통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직매입 형태의 아울렛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01아울렛 8개, 뉴코아아울렛 18개, NC백화점 20개, 동아백화점 5개 및 동아마트 2개 점포 등 전국에 53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저성장 기조 속에 합리적 소비성향이 강화됨에 따라 도심형 아울렛 사업에 강점을 지닌 이랜드리테일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아울렛 시장의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2016년 3분기 기준으로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0% 상승한 2조 2874억, 영업이익은 13% 성장한 1785억을 기록했다.
특히 패션 모기업 노하우를 접목한 다양한 패션 PB브랜드와 중국에도 진출한 생활용품 전문점 모던하우스, 농수산물 산지 직구에 경쟁력을 확보한 킴스클럽 등 경쟁력 있는 콘텐츠가 강점으로 꼽힌다.
이랜드리테일 상장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이랜드가 창사 이후 상장시킨 첫 번째 법인이 된다. 이랜드그룹은 상장기업을 M&A를 통해 인수한 적은 있지만 자체적으로 키워낸 법인을 상장한 적은 없었다.
이윤주 이랜드리테일 CFO(이사)는 “이번 상장은 기업 투명도 제고를 비롯해 신뢰도 상승 등 기업 가치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그룹의 의지를 확고히 보여 주는 것”이라며 “또 대내외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상장을 마무리 시켜서 선제적인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그룹의 의지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리테일은 현대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공동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증권·유안타증권·동부증권·KB투자증권 등 4곳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