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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3000억 규모 K9 자주포 폴란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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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6. 12. 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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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자주포 폴란드 수출 2차 사업 계약 체결 건
14일(현지 시각 기준) 폴란드 현지에서 열린 K9 자주포 계약 행사장에서 한화테크윈 신현우 사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제공 = 한화테크윈
한화테크윈은 지난 14일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인 HSW와 K9 자주포 차체 납품 2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HSW는 1938년 설립된 폴란드의 국영 방산업체다. 계약 규모는 총 2억6000만 달러(약 3000억)로 한화테크윈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총 96대의 자주포 차체를 수출하게 된다.

한화테크윈은 2014년 12월 계약했던 1차 사업분으로 24대의 선적을 지난 10월 완료했고, 1차 사업의 완벽한 수행을 기반으로 안정적 후속 수출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향후 K9 자주포 차체를 활용한 파생·변형차량 사업 참여 가능성 고려 시, 상당 규모 추가 물량 확보도 기대된다.

이날 계약에 앞서 베아타 쉬드워 폴란드 총리, 안토니 마체레비치 국방장관 및 주 폴란드 최성주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폴란드 국방부와 HSW간 계약이 체결 됐으며 폴란드 총리 및 국방장관과 최성주 대사는 양국간 협력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폴란드 K9 자주포 차체 수출을 교두보 삼아 현재 복수의 유럽 국가에 K9 자주포 수출을 추진 하고 있다”며, “향후로도 유럽시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폭넓게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K9 자주포는 한화테크윈이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1998년 국내기술로 독자 개발한 사거리 40km급 자주포다. 2000년부터 실전 배치 됐으며 터키에 280대(5억5000만달러 규모)가 수출되는 등 세계적으로도 명품 자주포로 인정받고 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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