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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이상징후 신속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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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6. 12. 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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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기획재정부 차관이 16일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에서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TF 회의’를 주재,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 제공=기획재정부
정부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이상 징후 발생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정부는 16일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테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탄핵안 가결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동향을 점검하고, 부처별 민생현안 및 대응계획, 내년 경제정책방향 주요내용 등을 논의했다.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결정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FOMC가 시장의 예상과 달리 내년 3차례 금리 인상을 전망함에 따라 미국은 주가 약세, 금리 상승 및 달러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금융시장은 탄핵안 가결 이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이었으나, FOMC 이후 환율·금리는 글로벌 영향으로 상승했다. 정부는 금융시장 불안 등 이상 징후 발생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서민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각 부처가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데도 인식을 같이했다. 서민부담 경감을 위해 동절기 에너지가격 등 공공요금 인상 자제를 유도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한다. 4대 정책서민자금(미소금융·햇살론·바꿔드림론·새희망홀씨)은 올해 5조7000억원에서 내년 7조원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내년 경제정책방향의 주요내용을 논의하고 1분기 경기보완을 위해 관계부처가 함께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이 연초부터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회계연도 개시전 배정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자금여력이 축적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필수 공공서비스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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