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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장관 “내년 미국과 가스분야 협력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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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6. 12. 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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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가스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미국 셰일가스 공급확대와 도널드 트럼프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양국간 가스분야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주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이태원 비채나에서 열린 가스기업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미 셰일가스 공급확대로 국제 가스시장의 유동성이 높아지고, 중동 등 기존 공급자와의 경쟁이 심화돼 기존의 시장질서가 재편되고 있다”며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미국의 셰일가스 수입을 계기로 양국간 가스분야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2일 석유업계 CEO 간담회에 이어 개최되는 에너지기업 간담회로, 미국 트럼프 신(新)정부의 에너지정책 변화, 셰일가스 생산확대에 따른 국제시장 변화 및 국내에 미치는 영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정준 SK E&S 사장·하영봉 GS에너지 사장·이재훈 SK가스 사장·구자용 E1 회장·이승훈 가스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개별 기업들의 미 셰일가스 분야 투자·수입 현황 등을 언급하며, 향후 추가적인 투자·수입은 유가추이 등을 고려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검토할 계획임을 밝혔다.

주 장관은 “양국기업간 자원분야 공동 연구개발(R&D)나 공동 투자사업 등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여지가 많을 것 같다”며 “미 트럼프 정부에서도 셰일가스 등 화석에너지 수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우리기업의 셰일가스 분야 협력을 정부에서도 적극 지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가스·석유 등 에너지업계와의 간담회 등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국내외 시장 및 업계의 주요현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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