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지난해 수출 5.9%↓, 2년 연속 감소… “올해 더 어렵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70101010000171

글자크기

닫기

최원영 기자

승인 : 2017. 01. 01. 10:3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5211
우리나라 연간 수출액이 2015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줄었다. 4분기 들어 반등에 성공했지만 올해 교역환경은 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6년 전체 수출액이 4956억달러로 전년보다 5.9%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 증가율(전년 대비)은 2014년 2.4%에서 2015년 -8.0%로 떨어진 이후 지난해에도 -5.9%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연간 수입액은 4057억달러로 전년보다 7.1% 줄었다. 2016년 무역수지는 898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의 903억 달러보다 소폭 줄었다. 다만 4분기 총 수출액 및 선박제외 일평균 수출은 2014년 4분기 이후 2년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해 우리나라 연간 수출은 세계경제·교역 둔화, 주력품목 단가하락, 자동차 파업 및 신형 스마트폰 단종 등으로 감소했지만, 분기별 증감률은 지속적으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주력품목은 컴퓨터를 제외한 대부분 주력품목 연간 수출이 줄었지만 반도체·석유화학·일반기계 등 7개 품목은 4분기 들어 수출이 늘었다. 유망품목으로는 화장품·의약품 등 5대 유망소비재이고 OLED·SSD 등 신규 유망품목 수출은 13.6% 성장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을 제외한 주요 지역으로의 연간수출이 감소했지만 4분기 수출은 일본·베트남·아세안·중동·EU 등 주요국가 수출이 늘었다. 산업부는 수출 주체·품목·방식 혁신으로 대기업·일부 주력품목에 편중된 수출구조가 중소·중견기업, 소비재 등 유망품목, 온라인 수출 등으로 다변화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무역여건은 세계경제·교역 성장률 개선, 유가 상승, 반도체·디스플레이·석유화학 등 주력품목에 대한 수요 개선이 전망된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3.1%에서 올해 3.4%로 개선될 것으로 IMF가 분석했고 두바이유는 지난해 평균 배럴당 42.98달러에서 올해 50~55달러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유가전문가협의회가 내다봤다.

다만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중국의 중간재 자급률 제고 및 해외생산확대 등 구조적 수출 감소요인이 지속되면서 하방리스크 역시 상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산업부는 올해 미국 및 신흥국 중심 경기회복에 따라 수출은 2.9% 증가하고 수입은 유가상승 영향으로 원자재 수입 증가 전환, 수출 회복에 따른 수출용 원·부자재 수요 확대 등으로 수입은 7.2% 각각 증가할 것으로 봤다. 이에따른 무역수지는 740억 달러 흑자를 전망했다. 지난해 기록한 898억 달러보다 17.6% 감소한 수치다.
최원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