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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값 폭등…“설 명절 계란 없이 전 부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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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희 기자

승인 : 2017. 01. 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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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대신 순두부·강황가루·부침가루·고추장·부추 등을 활용해 요리한 전(왼쪽)과 버섯과 유부를 고명으로 올린 떡국./사진=CJ프레시웨이
사상 최악의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계란 공급량이 급감하면서 계란 가격이 나날이 치솟아 외식업계는 물론 가정에서도 계란을 주재료로 한 메뉴인 계란찜·프라이·계란말이 등은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이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 기업인 CJ프레시웨이는 푸드스타일리스트 김혜경 셰프의 도움을 받아, 설 명절을 앞두고 계란을 대체할 수 있는 몇 가지 요리법을 9일 공개했다.

김혜경 셰프는 “계란은 단백질의 대표 식품으로 단백질 식품 중 단백가가 가장 높은 식품”이라며 “계란의 단백질을 같은 양으로 대체하기는 어려우나 콩(두부·유부·두유)·유청(우유·치즈)·렌틸콩·돼지고기·소고기·견과류·조개 등을 함께 활용하면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계란은 명절 제사상에 올리는 전을 부치는 데 필수 식자재로 사용돼 왔다. 하지만 요즘 같은 상황에 계란을 활용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이를 대신 할 식재료가 필요하다. 전을 만들 때 계란대신 사용할 수 있는 식자재는 순두부·강황(카레)가루·부침가루·고추장·부추 등이다.

이를 활용해 전을 부치면 색감이 유사하면서 고소한 맛이 더욱 가미돼 계란을 사용할 때와 큰 차이가 없다. 또한 떡국의 지단으로 올라오는 계란 대신 버섯과 유부를 사용하면 계란보다 더 풍성한 고명이 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계란찜 대신 단호박 순두부찜을 만들 수 있고, 계란장조림은 돼지고기와 견과류를 활용하면 돼지고기 양송이 조림·곤약 조림·견과류 조림 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며 “김밥에는 계란 지단 대신 유부와 소고기를 활용하고, 토스트에는 속 재료로 계란 대신 순두부와 채소를 활용하면 충분한 맛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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