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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경기 고양시장(54)이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 전 총장이 대통령 자격이 없는 5가지 이유를 밝히며 그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 최 시장은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최 시장은 과거 김대중 정부시절 청와대 외교안보 및 정무비서실 행정관으로, 또 노무현 정부 때는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으로 지내다 17대 국회에 입성, 반기문 총장이 외교부 장관을 지냈을 당시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서 외교안보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최 시장은 페이스북에서 “전직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국제적으로 봉사해 주길 바랐던 반 총장님에 대한 저의 기대는 이제 접습니다”라며 “큰 뜻을 품으셨으니 이제 총장님의 비전을 마음껏 펼치시기 바랍니다. 다만 저도 이번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만큼 반 총장님의 대선출마 부적격 사유를 비롯한 몇 가지 공개질의를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 총장님은 유엔 사무총장으로 10년간 해외에서 재직하셨기 때문에 ‘대통령 선거일 현재 5년 이상 국내 거주해야 한다’는 피선거권에 관한 헌법상의 규정을 명백히 위반하게 됩니다”라며 “유엔 사무총장은 퇴임 직후 어떠한 정부직도 맡아서는 안 된다는 유엔결의안을 명백히 위반하는 것입니다”라고 비판했다.
최 시장은 이어 해외 언론으로부터 ‘역대 가장 무능한 총장’ ‘미국과 일본 등 강대국의 충직한 대변인’이라는 혹독한 평가를 받은 문제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입장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날 선 비판을 담은 질문을 던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