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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총리는 지난 9~12일 미국 뉴욕에서 한국경제설명회를 등을 주관하고 “한국 경제는 최근의 대내외 불확실성을 헤쳐 나갈 능력이 있다”며 “한국 정부는 적극적 거시정책, 구조조정, 가계부채 관리,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의 지난 1년은 악전고투의 연속이었다. 유 부총리는 취임사를 통해 “경제를 정상 성장궤도로 되돌리는 길은 구조개혁 밖에 없다”며 “개혁의 성공을 위해서라며 백병전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유 부총리는 재정 조기 집행과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등으로 경기 부양에 힘썼다. 지난해 6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결정되자 1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20조원 이상의 재정 보강을 단행했다.
하지만 경제 상황은 호전되지 않았다. 올해 우리 경제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18년만에 정부가 성장률 2%대를 제시할 만큼 어렵다. 지난해 가계부채는 1300조원에 육박했고, 실업자수는 사상 최초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유 부총리 본인도 지난해 11월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후임자로 내정되면서 취임 10개월만에 단명할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의 여파로 유임됐다.
기사회생한 유 부총리는 전과 달리 적극적으로 경제를 이끌고 있다. 그는 “경제분야는 경제부총리가 컨트롤타워가 될 것”이라며 “관계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확실히 챙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의 세일즈 외교도 이러한 행보의 일환이다.
최근 유 부총리는 “기재부 장관의 성과는 경제지표로 말해야 하는데 지난해 목표 성장률을 하회하는 2.6% 성장이 예상된다”며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유 부총리가 남은 임기동안 지난 1년의 아쉬운 성과를 만회하고 우리 경제의 불씨를 되살리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