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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오리, AI 살처분 영향으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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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7. 01. 1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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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으로 살처분이 늘면서 닭·오리의 사육 규모가 감소했다.

14일 통계청의 ‘2016년 4분기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기준 축산농가의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104만3000마리로 1년 전보다 1.2%(83만4000마리) 감소했다. 오리 사육 마릿수는 810만9000마리로 1년 전보다 17%(166만3000마리) 감소했다.

반면 육계 사육 마릿수는 8783만마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597만9000마리(7.3%)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할 때도 14.9%(1141만1000마리) 증가했다.

AI로 닭·오리가 대량 살처분됐지만 수가 많이 감소하지 않은 이유는 조사 시점 때문이다. 통계청 은 “이번 수치에는 전체 살처분의 10%가량만 반영돼 현재 실제 마릿수와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젖소는 40만4000마리로 1.7%(7000마리) 줄었고, 돼지도 1036만7천마리로 1.8%(18만마리) 감소했다.

한편 한우와 육우는 같은 기간 271만7000마리로 전년보다 4만마리(1.5%) 늘었다. 이는 육우 사육 증가와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도축 마릿수 감소의 영향이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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