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매출 1조4573억원...역대 4분기 실적중 최대치
연간 영업이익률 14.5%...전년대비 1.7%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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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매출(연결기준)은 6조941억원, 영업이익은 8809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4.4%와 28.8% 성장했다. 영업이익률도 2015년 12.8%대비 1.6%포인트 상승한 14.5%에 달했다. LG생활건강의 영업이익률은 2012년 11.4%, 2013년 11.5%, 2014년 10.5% 등 꾸준히 두자릿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LG생활건강은 지난해 4분기에만 매출 1조4573억원, 영업이익 1779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4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4분기 매출 1조3287억원과 영업이익 1474억원 대비 9.7%와 20.7% 증가한 수준이다.
이런 호실적은 주력 사업인 화장품 사업이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에도 꺾이지 않는 성장세를 나타낸데다 생활용품과 음료 사업 또한 성장세를 유지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화장품 사업의 경우 4분기 매출은 전체 매출의 54%에 달하는 7976억원(전년동기대비 14.2% 상승)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23.1% 증가한 1367억원을 기록했다. 연간으로는 매출 3조 1556억원, 영업이익 578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4.6%, 42.9% 증가했다.
이처럼 럭셔리 화장품이 고성장을 유지한 것은 화장품 사업부문 영업이익률이 18.3%까지 올리는 요인이 됐다. 실제 LG생활건강이 전략적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럭셔리 화장품은 국내 면세점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에서 높은 인기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매출이 전년대비 40% 성장했다.
특히 ‘후’의 매출이 1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전년대비 49% 성장했고, ‘숨’도 럭셔리 전체 채널에서의 선전과 함께 중국 백화점 매장 확대로 343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82% 증가했다.
생활용품 사업은 매출 3623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6.8%, 16.6% 증가했고, 음료사업도 매출 2974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을 기록해 2.1%와 7.2% 성장했다.
생활용품 사업의 경우 퍼스널케어와 홈케어의 프리미엄화로 영업이익률이 11.3%에서 11.7%로 전년대비 0.4%포인트 상승했고, 시장점유율 또한 1.5%포인트 상승한 37%로 업계 1위 입지를 강화했다.
음료 사업은 국내 경기위축과 김영란법의 영향으로 요식업체의 매출이 감소하는 가운데도 상대적으로 높은 매출 성장으로 시장점유율 또한 전년동기 대비 0.1%포인트 증가한 29.7%를 기록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다양한 대내외 변수들로 어려웠던 시장에서 화장품·생활용품·음료로 구성된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매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좋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