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LG생활건강, 사업다각화 효과 지속...펫 케어 사업도 강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70201010000624

글자크기

닫기

박병일 기자

승인 : 2017. 02. 02. 06:0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생활용품-화장품-음료' 3대 사업 전략 강화
최근 10년간 M&A등으로 성장동력 확보 노력 결실
화장품 사업 성장 견인...생활용품 및 음료 사업 안정적 성장 지속
Print
LG생활건강이 애완동물(펫) 케어 부문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사업다각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과거 생활용품 사업 비중이 절반이상을 차지하던 LG생활건강은 2010년 이후 화장품 사업을 강화하고 음료시장에 적극 대응하면서 생활용품·화장품·음료사업부문이 균형 잡힌 3대 수익구조를 구축했다.

최근 화장품 사업부문이 생활용품 사업부문을 넘어서는 성장세로 LG생활건강의 주력 사업으로 입지를 다지며 생활용품·음료사업의 매출비중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모든 사업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등 사업 다각화의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고 있다. 특히 생활용품 사업부문의 펫 케어 사업 확대는 LG생활건강 경영의 3대축 체제를 더욱 확고히 할 전망이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LG생활건강의 매출비중은 화장품 52%, 생활용품 26%, 음료 22%를 나타냈다. 이는 2009년 생활용품 60%, 화장품 40%였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2007년 코카콜라음료 지분 90%를 3521억원에 인수한 LG생활건강은 본격적으로 음료사업을 키우기 시작해 2009년 다이아몬드 샘물(112억원)과 2010년 한국음료(143억원), 2011년 해태음료, 2013년 영진약품 드링크사업부문 등을 사업 포트폴리오에 편입시켰다.

화장품 부문도 2010년 3899억원을 들여 더페이스샵을 인수했고, 바이올렛드림(2012년, 550억원), 긴자스테파니(2012년, 1757억원), 에버라이프(2013년 3039억원), CNP코스메틱스(2014년 542억원), 제니스(2015년, 100억원)등을 연달아 인수하며 성장했다.

이런 과감한 투자를 통한 포트폴리오 강화는 안정적인 매출 창출 구조를 만들어 냈다. 2011년 생활용품·화장품·음료 3개 부문의 매출 비중은 34.2%, 35.6%, 30.2%로 고른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 한류 열풍으로 시작된 화장품 시장의 급성장은 화장품 사업부문의 비중 확대로 나타나 화장품 매출 비중이 45.9%로 높아졌다. 비록 화장품 사업비중이 지난해 기준으로 절반을 넘어섰지만 다른 사업부문에 대한 공격적 경영도 지속되고 있다.

특히 생활용품 부문의 경우 글로벌 오랄헬스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 11월 존슨앤존슨의 오랄케어 ‘리치(REACH)’ 브랜드의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사업을 인수했다.

LG생활건강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해외사업 확장을 통해 오랄헬스 사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해당 사업부문의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5년 기준 글로벌 오랄케어 시장은 403억달러(약 45조원)에 달한다.

여기에 지난해 8월 ‘오스 시리우스(O’s Sirius)’ 샴푸·컨디셔너 등 펫 케어 제품을 출시한데 이어 이날 펫 푸드 브랜드인 ‘시리우스 윌’을 추가로 론칭하며 ‘시리우스’를 종합 펫 케어 브랜드로 키운다는 전략을 추진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생활용품 중심에서 화장품 중심으로 사업방향이 변화됐지만 LG생활건강의 포트폴리오는 여전히 3개의 사업부문이 균형 있게 성장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내고 있다”며 “자금력을 앞세운 R&D투자를 강화하고 현재의 사업체제를 기반으로 기업 성장세를 이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병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