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주 장관은 세종시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FTA에 대해 총점검 하겠다고 했고 거기에는 한미FTA도 포함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장관은 “정부로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최선의 결과를 희망하되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 장관은 “NAFTA에 변화가 생기면 멕시코에 있는 우리 기업에 불리한 일이 생길 수 있는 만큼 멕시코 정부와 동향을 수시로 공유하기로 했다”며 “진행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기업과도 상황에 따라 어떻게 할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장관은 “미국 새 행정부와 의회 주요 인사, 싱크탱크 관계자 등을 만나 한미FTA의 긍정적 인식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면서 “에너지나 산업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 장관은 “나라 간 논의사항에 대해 상세히 언급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시간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을 활용한 공급과잉 업종의 사업재편은 범위를 더 늘릴 계획이다. 주 장관은 “올해 사업재편 승인기업 목표를 40개 정도로 잡았는데 50개까지 가능할 것 같다”며 “조선이나 철강, 석유화학 등 공급과잉 업종뿐 아니라 서비스업을 비롯해 경쟁력 있는 사업도 자율적인 사업재편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